전 축구선수 김병지가 교통사고 후유증을 밝혔답니다. 과거에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동치미'에서는 가족 건강을 챙기다 건강을 잃은 아내들의 하소연이 전해졌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김병지는 "선수 생활을 하려면 아프지 말아야 한다. 아픈 것도 타이밍을 맞춰야 할 정도. 감기 몸살이 올 거 같아도 내일이 결기면 이상하게 안 아프다. 그래서 선수 시절 때는 가족들이 내 컨디션에 다 맞춰줬다 "고 말했답니다.
이어서 그는 "아내한테 '축구선수 은퇴 후 외조를 하겠다'고 약속했는데 1년 전에 교통사고를 당했다. 그래서 하반신 마비가 왔다. 지금도 마비가 그대로 남아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나 후유증에 대해 "허리 부상 때문에 다리에 마비가 온 거다. 걷는 건 괜찮다. 하지만 운동선수로 활동하기엔 큰 제약이 있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