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2019. 3. 12. 21:01

과거에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서는 배우 박탐희(1977년)가 탑승해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답니다.

당시 방송에서 박탐희는 근황을 묻는 질문에 "드라마는 2년 정도 쉬었는데 그 사이에 뮤지컬도 하고 MC도 했다. 그런데 많이 모르시는 것 같다"고 말하며 웃었습니다. 이어서 박탐희는 "'인어아가씨'부터 '왕꽃선녀님', '황홀한 이웃' 등에서 부잣집 딸 연기만 했다. 마지막 작품을 하고 둘째 아기를 낳고 조리원에서 산후조리 하는데 연기하는 게 부럽더라"고 회상했습니다.

그는 "전화를 받자마자 '나 나갈 수 있어'라고 해서 나갔다. 출산 60일 만에 바로 현장에 나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답니당^^

박탐희는 "악역하다보면 실제에서도 욕을 먹는다. 어릴 때부터 했다. '인어아가씨' 할 때가 최고였다. 수영장 신을 찍는데 수영복 입고 나왔더니 앞에 있던 분이 머리를 말리다가 드라이기를 딱 놓더니 '그렇게 사니 좋니?'라고 말하더라. 그래서 상처받아 울었다"고 전했습니다.

Posted by 원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