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김보화 남편 직업 아들 가족 나이

원산지 2019. 3. 24. 00:03

동치미’에서 개그우먼 김보화(1962년생 고향 전북 익산)가 슬럼프가 왔었던 사실을 고백했답니다. 3월 23일 오후 방송된 MBN ‘동치미’에서는 ‘당신이랑 사는 게 지긋지긋해’라는 속풀이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날 개그우먼 김보화는 ‘여보 제발 집에서 좀 나가줄래?’라는 제목으로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그는 “제가 방송 시작한지 38년차다. 사람이라는 게 왜 같은 밥을 매일 먹다보면 그 밥이 지겹지 않냐. 제가 아침에 눈뜨면 화장하고 촬영하고 행사하고, 쳇바퀴 돌 듯 하다 보니 인생이 지겨워서 슬럼프가 왔다”라고 털어놨습니다.

이어서 “그러다 2004년도에 우연히 강의를 하게 됐다. 강의를 하고 나면 주부들이 너무 즐겁다는 거다. 그 부분에서 삶의 행복을 찾았다. 저는 그걸 보면서 더 희열을 느끼면서 슬럼프를 극복하고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라고 덧붙였답니다.

열심히 활동하면서도 이해할 수 없는 한 인간이 있었으니 바로 남편이다”라고 말한 김보화는 “무뚝뚝한 성격의 남편이 고집이 얼마나 세겠냐. 갱년기가 왔는지 시도 때도 없이 욱한다”라고 폭로했습니다.